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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Military 정보

[정보] 상륙작전의 핵심전력, 대형수송함(독도함, 마라도함)

by 40대직장인 2023. 2. 23.

상륙작전의 핵심전력, 대형수송함(독도함, 마라도함)

 

 

상륙함은 함정에 탑재한 상륙작전부대가 부여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바다로부터 육상으로 투사시키기 위해 건조된 군함이다.

 

상륙함은 해상에서 적의 군함 및 항공기와 교전할 것을 전제로 하는 전투함과 달리 상륙작전을 위한 별도의 장비와 병력을 실을 수 있는 탑재공간과 탑재장비를 운용·정비할 설비 등을 함께 갖추고 있다.

 

상륙함정에는 상륙작전을 위한 전차, 헬기, 차량 등 장비와 병력 탑재·수송 능력에 따라 수십 톤의 소형 상륙정에서부터 4만 톤이 넘는 강습상륙함까지 크기와 종류가 다양하다.

 

현재 우리 해군이 운용 중인 상륙함정은 기습상륙을 수행할 수 있는 공기부양정인 고속상륙정(Landing Ship Fast, LSF)과 전차상륙함(Landing Ship Tank, LST)인 고준봉급 상륙함(4척, 약 2,600톤), 천왕봉급 상륙함(4척, 약 5,000톤), 대형수송함(Landing Platform Helicopter, LPH)인 독도함과 마라도함 등이 있다.

 

 

 

관련 글:

2023.02.17 - [Military 덕후가 되는 지름길/기동체계] - [함정] 독도급 대형수송함 마라도함

 

 

 

이 중 대형수송함은 헬기 여러 대가 동시에 이착륙할 수 있는 대형 비행갑판을 보유하고 있으며 함미 게이트를 이용해 고속상륙정 운용이 가능하다.

 

또한 비행간판 아래 전차, 장갑차 등을 수용할 수 있는 격납고를 갖춘 대형상륙함으로 우수한 수송능력, 작전의 신속성을 바탕으로 대규모 상륙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핵심전력이라고 할 수 있다.

 

🟦 대형수송함 개발 역사

대형수송함은 첨단무기와 장비를 활용해 상륙 해안에서 관측·피격되지 않는 원거리 수평선 너머로부터 헬기와 고속상륙정을 이용, 강습 작전을 전개하는 초수평선 상륙작전 개념에 부응하기 위해 1996년 최초 소요가 결정되었다.

 

이후 1999년부터 2001년까지 설계를 진행했고, 2002년부터 5년간의 함정 건조 과정을 거쳐 2007년에 대형수송함 1번함인 독도함이 해군에 인도되었으며, 이후 2번함이 2021년에 전력화되어 현재 우리 해군은 2척의 대형수송함을 운용 중이다.

 

대형수송함의 함명에는 영해 수호 의지를 담아 대한민국 해역 최외곽에 위치한 섬의 이름을 붙인다.

2007년에 전력화한 1번함은 국민과 해군의 독도 수호의지를 담아 함정명을 ‘독도함’으로 명명했고, 2021년에 전력화한 2번함은 한반도 남방해역과 해상교통로 수호의 의지를 담아 대한민국 최남단 섬인 ‘마라도함’으로 명명했다.

 


마라도함은 독도함이 전력화된 이후 최신 국내기술과 독도함의 운용과정에서 확인된 개선사항 등을 반영해 건조한 함정이다.

 

🟩 대형수송함 활용

대형수송함은 다수의 전투장비, 지휘통제장비, 항해장비 등으로 구성된 복합 무기체계로 상륙작전 외에 대공전, 대잠전 등 해상작전을 지휘통제하는 지휘함의 기능재난구조, 유사시 재외국민 철수 지원 등 전쟁 이외의 작전에도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함정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출처: 방위사업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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