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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Military 정보

[정보(뉴스)] KF-21 복좌기 보라매 4호기 비행 성공

by 40대직장인 2023. 2. 21.

KF-21 복좌기 보라매 4호기 비행 성공

 

 

방위사업청은 KF-21 시제 4호기가 경남 사천에 있는 제3훈련비행단에서 34분 동안 비행, 최초 비행에 성공했다고 2월 20일 밝혔다.

 

시제 4호기는 이날 오전 11시 19분에 이륙해 11시 53분에 착륙했다.

조종간은 공군 제52시험평가전대 전승현 소령이 잡았다.

 

KF-21 시제 4호기는 단좌기인 기존 시제기와 달리 조종석이 전·후방석으로 구분돼 조종사 2명이 탑승하는 복좌기다.

 

시제기 구성 : 단좌 4(1, 2, 3, 5호기), 복좌 2(4, 6호기)

 

시제 4호기는 체계 개발 완료(2026년 6월 예정) 때까지 단좌형과의 형상 차이가 항공기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능동전자주사식위상배열(AESA) 레이더 성능을 시험하는 등 다양한 임무에 활용된다.

 

 

 

관련 글:

2022.11.18 - [Military 덕후가 되는 지름길/정보체계] - [레이더] AESA - 항공기용 능동위상배열 사격통제 레이더

 

 

 

전방 동체 부근에 조종석이 추가됨에 따라 내부 연료탱크 공간 등이 일부 변경되었지만, 나머지 부분은 단좌기와 동일한 형상이다.

 

<단좌 시제 3호기(위), 복좌 시제 4호기(아래)>

 

KF-21 복좌기는 개발 후 신규조종사 양성 임무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시제 4호기 도장은 3호기와 마찬가지로 수직 꼬리날개 부분에 4대의 비행기가 동시에 하늘로 솟아오르는 도안이면서 항공기의 상승 형상이 유색(노란색)이란 점이 다르다.

 

 

방사청은 상반기 중에 시제 5·6호기도 비행시험에 투입해 총 6대로 비행 가능 영역을 확장하고 항공기 성능을 검증할 계획이다.

 

방사청은 2026년 2월까지 2천여 회 시험비행을 완료한다는 목표로 개발 일정을 추진하고 있다.

 

KAI에 따르면 KF-21은 쌍발엔진을 탑재하고 저피탐(스텔스) 기술이 적용됐다.

동체 길이 16.9m·폭 11.2m·높이 4.7m로 F-16 전투기보다 크고 F-18 전투기와 비슷한 크기다.

 

최대 속도는 마하 1.81(시속 2천200km), 항속거리는 2천900㎞, 무장 탑재량은 7.7t이다.

 

 

 

관련 글:

2022.11.18 - [Military 덕후가 되는 지름길/기동체계] - [전투기] 한국의 첫 국산 전투기 KF-21 보라매

 

 


 

출처: 방위사업청, 초음속전투기 KF-21 4호기도 비행 성공…첫 복좌 시제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220081551504?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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