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전체 인구의 42%가량이 영양실조, 북 수뇌부는 명품으로 도배
2023년 3월 9일 유엔 인권이사회(UNHCR)에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의 식량난이 심각해지면서 전체 인구의 42% 가량이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이 되었습니다.
보고서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자료 등에 근거해 2021년 말 기준으로 북한 인구의 60%가 식량 부족에 따른 불안에 시달리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합니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TV는 ICBM 화성 17형 발사 다음날인 2023년 3월 17일 김 위원장과 김주애의 모습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당시 김주애는 모자가 달린 검정색 외투를 입었는데, 사진을 확대해보면 프랑스 명품 브랜드인 '크리스찬 디올' 제품 특유의 사각형과 마름모가 겹쳐진 무늬가 보입니다.
김주애가 착용한 외투는 디올의 '키즈 후드 다운 재킷'과 동일한데 디올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제품의 가격은 1900달러(약 240만원)입니다.
최근 북한의 식량난이 심각한 가운데 북 수뇌부의 사치품 소비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특히 명품 시계·의류·액세서리 등 사치품은 대북 제재 품목이기도 합니다.
앞서 김 위원장은 2020년 10월 10일 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인민들에게 재난을 이겨내자"고 연설했는데, 당시 1400만원대의 스위스 IWC사 '포르토피노 오토매틱' 손목시계를 착용해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도 수백만원대의 디올 핸드백과 티파니 목걸이를 착용하고 구찌와 베르사체 원피스를 입은 모습이 포착된 바 있습니다.
출처: '240만원짜리 디올' 입은 김주애…북한 주민들과 정반대 삶
https://www.hankyung.com/politics/article/2023032377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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