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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뉴스)] 합동수사팀(서울남부지검·병무청) 래퍼 나플라, 라비, 배우 송덕호 등 병역비리 137명 기소

by 40대직장인 2023. 3. 14.

합동수사팀(서울남부지검·병무청) 래퍼 나플라, 라비, 배우 송덕호 등 병역비리 137명 기소

 

서울남부지검·병무청 합동수사팀은 2023년 3월 13일 라비 등 병역 면탈자 49명을 병역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미 구속 기소된 병역 브로커 구모(47)씨와 김모(37)씨도 병역법 위반, 위계공무집행방해, 공전자기록 등 불실기재·행사 등의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또한 범행에 가담한 공범 9명도 불구속 기소됐다.

 

<래퍼 나플라 출처: 소속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며 허위 진단서를 받은 래퍼 나플라(31·본명 최석배)와 그가 병역을 제대로 이행한 것처럼 출근부를 조작한 공무원들도 함께 기소됐다.

 

브로커 구모씨의 수사 과정에서 나플라의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둘러싼 공무원의 병무 비리 혐의도 포착됐다.

 

검찰은 나플라와 서울지방병무청 복무담당관 강모(58)씨, 서울 서초구청 공무원 염모(58)씨 등 7명을 이날 재판에 추가로 넘겼다. 또한 나플라의 소속사인 그루블린 공동대표 김모(37)씨도 포함됐다.

 

검찰에 따르면 나플라는 2021년 2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허위 병무용진단서를 발급받아 소집 해제 및 재신체 검사를 수차례 시도했다. 또한 서울 서초구청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면서 141일간 무단으로 출근하지 않은 사실도 드러났다.

 

구청 복무 담당 공무원 A씨와 서울지방병무청 복무지도관 B씨 등은 나플라가 출근한 적이 없는 데도 정상 근무한 것처럼 공문서를 조작했다.

 

이들은 나플라가 복무부적합 판정을 받을 수 있도록 잦은 지각과 조퇴·병가 등을 했다고 꾸민 뒤 소집해제 절차까지 진행했다.


 

<그룹 빅스 멤버 라비, 출처: 소속사>

 

허위 뇌전증으로 병역 면탈을 시도했다가 적발된 래퍼 라비(30·본면 김원식)가 재판에 넘겨졌다. 

 


 

<배우 송덕호, 출처: 소속사>

 

기소된 사람 중에는 프로배구 선수 조재정, K리그 축구 선수, 골프, 배드민턴, 승마, 육상 선수 등 스포츠계는 물론이고 배우 송덕호, 프로게이머 코치, 의사와 의대생, 변호사와 한의사 자녀 등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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