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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Military 정보

[정보(뉴스)] 미 인도·태평양 사령관 존 애퀼리노, 북한 ICBM 태평양 지역에서 즉각 격추

by 40대직장인 2023. 3. 6.

미 인도·태평양 사령관 존 애퀼리노, 북한 ICBM 태평양 지역에서 즉각 격추

 

 

존 애퀼리노 미 인도·태평양 사령관(해군 대장)이 최근 우리 정부 측에 “북한이 태평양 지역으로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을 쏘면 즉각 격추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2023년 3월 5일 알려졌습니다.

 

애퀼리노 사령관은 북한 김여정이 지난달 20일 ‘태평양을 북한 사격장으로 활용하겠다’는 담화를 낸 것에 대해 “정말 미친 발언”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애퀼리노 사령관은 지난달 24일(현지 시각) 하와이에서 홍석인 주호놀룰루 총영사와 면담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한미 군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면담은 지난달 22일 한·미·일 미사일 방어 훈련과 23일 한미 ‘핵우산’ 도상 훈련 직후 이뤄졌습니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애퀼리노 사령관은 이날 면담에서 북한의 최근 도발 상황을 거론하다가 “북한이 ICBM을 괌 상공이나 태평양 지역에 쏜다면 이를 즉각 격추할 것이다.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김정은도 섣부른 행동은 정권의 몰락을 가져올 것이라는 걸 모를 리 없다”면서 “김정은이 이성적인 사람이길 바란다”고도 말했습니다.

 

애퀼리노 사령관은 한미 ‘핵 우산’ 도상 훈련(DSC TTX)을 언급하며 “양국이 한자리에 모여 북핵 사용 등 여러 시나리오를 가정해 토의하고 대응책을 마련한 것은 매우 뜻이 깊다”며 “북한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도 메시지를 준 효과가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군은 북한의 저고도·고고도 미사일을 동시에 요격할 수 있는 이지스 구축함 ‘라파엘 페랄타’함을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제주 기지에 비공개로 기항시키며 우리 군과 전술 회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조만간 7차 핵실험, ICBM 발사를 비롯해 9·19 군사합의로 설정한 해상 완충 수역에 포격 도발을 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한미 군은 이와 관련한 대비를 해놓은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출처: 미 인태사령관 “북 ICBM 태평양에 쏘면 격추할 것... 김여정 태평양 사격장 발언은 정말 미친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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