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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Military 정보

[정보] 해궁, 범상어 2차 양산 계약 체결

by 40대직장인 2023. 3. 6.

해궁, 범상어 2차 양산 계약 체결

 

<해궁, 출처: LIG 넥스원>

 

해궁과 범상어는 2022년 12월 국내 유도무기 생산업체인 LIG넥스원과 각각 3,508억원, 3,198억원의 2차 양산계약을 체결하고, 통합 착수회의를 실시함으로서 본격적인 2차 양산에 돌입하여 2027년까지 완료할 계획입니다.

 

 

해궁은 함정을 위협하는 대함유도탄과 항공기를 요격하는 함정방어 유도무기로  레이시온 사()로부터 도입하여 운용 중인 대함유도탄방어유도탄 RAM(Rolling Airframe Missiles)을 대체하기 위해  LIG 넥스원과 한화디펜스가 참여해 2018년 국내 개발을 완료하였습니다.

 

길이 3.08m로 2.8m인 기존 RAM보다 길고 사정거리가 9km인 RAM보다 20km로 대폭 상향되었으며, 마하 2 이상의 속도로 날아오는 대함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1발당 10억원 정도입니다.

 

해궁은 대구급 한국형 구축함(KDX-II)와 이지스함(KDX-III) 등 구축함과 독도급 수송함 마라도함 등에도 탑재되어 있으며, 차기상륙함(LST-II), 차기기뢰부설함(MLS-II), 차기대형수송함(LPX-II), 차기호위함 Batch-III(FFX-III) 등 해군의 차기 주요 함정에 배치될 예정입니다. 수직발사관에 4발들이 한 묶음(쿼드백)으로 탑재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전 해군 차기호위함 Batch-II(FFG-II) 선도함인 '대구함'에서 발사된 해궁은 1·2차 품질인증사격시험 결과 모두 표적에 명중했었습니다.

 

 

 

관련 글:

2022.11.24 - [Military 덕후가 되는 지름길/대공체계] - [함정방어] 한국 해궁 - 대공유도무기

 

2023.02.28 - [Military 덕후가 되는 지름길/기동체계] - [함정] 한국형 구축함 정조대왕함(광개토-Ⅲ Batch-Ⅱ 1번함)

 

2023.02.17 - [Military 덕후가 되는 지름길/기동체계] - [함정] 독도급 대형수송함 마라도함

 

 


 

범상어(중어뢰-)는 원거리에서 적 함정을 공격하는 수중유도무기로 기존 중어뢰(백상어) 보다 속도, 탐지 능력 및 사거리 등을 향상시켜 2019년 국내개발에 성공하였습니다.

 

'유선유도 방식'의 어뢰로, 어뢰와 잠수함 간 유선으로 연결해 전투체계를 통해 어뢰의 침로, 속력, 심도 등을 조종해서 목표하는 표적으로 직접 유도할 수 있습니다.

 

 

 

관련 글:

2022.11.25 - [Military 덕후가 되는 지름길/화력체계] - [유도무기] 범상어 - 수중유도무기

 

 

 

해궁 및 범상어는 2022년까지 1차 양산을 통해 품질인증사격시험 및 야전운용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최초 전력화를 완료하였습니다.

 

앞으로 2차 양산을 통해 해궁은 해군 호위함, 구축함 등의 함정에 순차적으로 탑재할 예정으로 함정의 생존성과 직결되는 근접방어능력이 강화될 전망입니다.

 

또한 범상어는 해군 잠수함 장보고-, 장보고-에 탑재할 예정으로 적 잠수함 및 수상함에 대한 원거리 공격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방위사업청 유도무기사업부장(고위공무원 박민규) 국내 기술로 개발된 유도무기를 적기에 생산하여 전력화함으로서 우리 해군의 첨단 전력 증강에 기여하고, 높은 국산화율을 바탕으로 해외 수출과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방위사업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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