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여정, 무기 시험 요격하면 선전포고로 간주
북한 김여정이 2023년 3월 7일 한미를 향해 "무기시험을 요격하면 선전포고로 간주하겠다"며 강도 높은 발언을 쏟아 냈다.
지난달 "태평양 사격장" 담화의 연장선 격인데, 한미 연합훈련을 빌미로 '군사적 대응'을 시사하기도 해 새로운 무력도발을 암시하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연초부터 미국이 한반도에 꾸준히 전략자산들을 전개하면서 일종의 '무력시위'를 벌이고 있는 만큼, 이 시기에 미사일 도발과 같은 '자살행위'는 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7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남조선 괴뢰언론은 지난 2월 24일 미 인디아태평양사령관이 우리가 태평양으로 대륙간탄도미싸일을 발사하면 즉각 격추할 것이라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는 내용의 불명확한 보도를 내놨다"며 "미 군부의 립장을 대변하는 이러한 실언을 하였는지, 아니면 괴뢰언론의 상투적인 말장난질인지 그 진위는 알 수 없으나 사실 유무, 리유 여하를 떠나 명백히 사전 경고해 두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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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은 그러면서 "우리의 전략무기 시험에 요격과 같은 군사적 대응이 따르는 경우 이는 두말 할 것 없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명백한 선전포고로 간주될 것"이라며 "미국과 남조선의 과시성 군사행동들과 온갖 수사적 표현들은 의심할 바 없이 우리가 반드시 무엇인가를 통하여 대응하지 않으면 안 되는 조건부를 지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출처: "美, 北 전략무기 요격하면 선전포고로 간주"… 김여정, 선을 넘었다
https://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03/07/202303070013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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