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한국형전투기(KF-21)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
2023년 5월 15일 방위사업청은 KF-21이 내년도 최초양산 착수를 위한 주요 절차인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 항공기나 함정과 같이 개발에서 최초 생산에 이르기까지 장기간이 소요되는 무기체계의 신속한 전력화를 위하여 연구개발 중에 양산을 추진하기 위한 절차로 소형무장헬기(LAH), 초음속 고등 훈련기(T-50) 개발 시에도 적용된 바 있다.
KF-21은 21년 4월 시제 1호기 출고 이후 지상시험과 비행시험을 병행하여 지상시험에서는 내구성, 소음 및 진동, 구조 건전성 등에 대한 검증을 수행하였고, 비행시험에서는 초음속 비행, 능동전자주사배열(AESA) 레이더 등의 첨단 항전장비 성능검증, 공대공 무장 분리 시험 등의 시험을 수행하였습니다.
관련 글:
2022.11.18 - [Military 덕후가 되는 지름길/항공체계] - [전투기] 한국의 첫 국산 전투기 KF-21 보라매
2023.03.06 - [Information/Military 정보] - [정보(뉴스)] 국내 개발 AESA 레이더, KF-21 탑재 시험평가 착수
2023.03.30 - [Information/Military 정보] - [정보] KF-21 공대공 무장분리와 공중 기총발사 시험, 초음속 비행 성공
약 2년에 걸친 다양한 지상시험과 약 200회의 비행시험을 통하여 항공기 속도, 전투 행동반경, 이·착륙 거리 등 260여개 시험항목에 대한 검증이 성공적으로 수행되었습니다.
* 최초시험평가 일정 : ’21년 5월 ~ ’23년 4월
* 최초시험평가 항목 : 항공기 기동성능, 구조 건전성, 항공전자 기능성 등
특히 시제기를 통한 비행시험은 항상 위험요소가 내재되어 있어 고난도 시험으로 분류되지만, 국방부, 합참, 공군, 개발업체 등 관련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노력을 통해 KF-21의 최초 비행시험이 성공적으로 완료되었고 요구성능이 충족됨에 따라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음으로서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하였습니다.
또한 이번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 획득으로 내년도 최초 양산 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습니다.
앞으로 후속 시험평가를 진행하여 비행영역 확장 및 항공전자 성능 등을 지속적으로 시험하고 공중급유, 공대공 미사일 유도발사, 전자전 장비 등의 시험도 진행하여 ’26년에 최종적으로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할 예정이며 KF-21 최초양산은 내년부터 본격 착수하여 ’26년 하반기부터 공군에 인도될 계획입니다.
출처: 방위사업청
'Information > Military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레드백 호주 Land400 3단계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0) | 2023.07.27 |
---|---|
신형 호위함 천안함 취역식 (0) | 2023.05.23 |
해군, 고속상륙정 5·6호정 ‘솔개-636/637’ 진수식 거행 (0) | 2023.05.17 |
방위사업청, SNT 모티브와 ‘특수작전용 기관단총 Ⅱ형 사업' 공급 계약 체결 (0) | 2023.05.17 |
한화시스템 국산 함정 전투체계, 필리핀 연안경비함 6척에 공급 (0) | 2023.05.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