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뉴스)] 중국 정부, 미국 록히드마틴과 레이시온 제재

중국 정부, 록히드마틴과 레이시온 제재

 

중국 정부가 대만에 무기를 수출한 미국 방산업체 록히드마틴과 레이시온을 제재하기로 한 가운데 다른 외자기업들을 향해 “대외 개방 정책엔 변함이 없다”며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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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상무부는 2023년 2월 16일 대만에 무기를 판매한 록히드마틴과 레이시온을 ‘신뢰할 수 없는 실체’ 명단에 올리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상무부는 미국 군수업체들에 대한 제재가 “법에 따라 취한 정상적 법 집행 행위”라고 밝혔다.

 

상무부는 그러면서 “중국 정부는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확고부동하게 추진하고, 다자 무역 체제와 각종 시장 주체의 합법적 권익을 견고하게 수호할 것임을 강조하고 싶다”고 했다.

 

또 “중국 정부는 세계 각국 기업들이 중국에 와서 투자하고 창업하는 것을 더욱더 환영할 것이며, 더 힘차게 시장화, 법치화, 국제화의 비즈니스 환경을 건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두 기업은 중국 신규 투자가 금지되고, 이들 기업 고위 관리직 인사는 중국 방문이 막힌다.

상무부는 이들에게 중국 일시 체류 또는 거주 허가 자격을 부여하지 않고 이미 허가한 것도 취소하기로 했다.

 

특히 상무부는 이 명단 작성이 처음 시행된 2020년 9월 이후 록히드마틴과 레이시온이 대만에 판매한 무기 판매 계약액의 두 배를 벌금으로 부과한다고 밝혔다.

15일 안에 벌금을 내지 않으면 추가 벌금을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이 조치에 대해 중국은 “정상적 법 집행”이라고 밝혔지만, 미국이 중국 ‘정찰 풍선’과 관련된 중국 기업과 연구소 등 6곳을 제재한 데 대한 보복 조치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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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美 방산업체 제재한 中 “다른 외자기업들은 걱정 말라”

https://biz.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3/02/17/WLAZPQJ5XFFORMRST2TD3DRSGQ/?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