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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itary 덕후가 되는 지름길/기타 무기체계

[지뢰] '나비 지뢰'라고 불리는 PFM-1

by 40대직장인 2022. 11. 23.

PFM-1(나비 지뢰)

 

<출처: asahi.net>

 

 

나비 지뢰의 정식 명칭은 'PFM-1'로 지난 1979년 소련과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광범위하게 사용이 되었습니다.

 

당시 소련은 아프가니스탄 전역에 항공기를 이용해서 수천만 개의 나비 지뢰를 살포했었습니다.

 

약 4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곳곳에서 나비 지뢰가 발견돼 민간인들의 목숨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특히 폭파 시에는 가운데 원통 모형을 중심으로 양 날개가 빙글빙글 돌면서 파편을 사방으로 터뜨리기 때문에 피해가 심각합니다.

 

'역사상 최악의 무기'라고 불리는데, 이유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이다. 색상 또한 살상 무기 답지 않게 알록달록하다. 흰색, 하늘색, 초록색 등 형형색색의 지뢰는 아이들의 장난감과 비슷하다.

 

<출처: Reddit>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에도 나비 지뢰가 사용되었다는 점에서 인간들의 잔인함과 이기심으로 만들어진 최악의 무기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나비 지뢰는 여타 지뢰와는 다르게 제거가 불가능하며 오로지 터뜨리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밝지 않아도 날개 부분에 일정 압력이 가해지면 즉시 폭파를 하며, 간혹 건드리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터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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