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육군 미래 공격 정찰기(FARA, Future Attack Reconnaissance Aircraft) 사업
미 육군이 보유한 헬기가 워낙 많기 때문에 당장에 큰 전력 공백으로 이어지지는 않지만, 아파치 공격 헬기의 임무 부담이 커지는 등 부작용이 많아 이를 대신할 정찰 공격 헬기 도입이 시급한 상태다.
AH-64 아파치 공격 헬기는 본래 전차를 잡기 위한 대형 공격 헬기로 정찰 임무나 소규모 반군 제압 등 임무에는 적합하지 않다.
물론 임무는 잘 수행할 수 있지만, 닭 잡는 데 소 잡는 칼을 쓰는 격이기 때문이다. 비용 문제를 생각하면 더 저렴하게 운용할 수 있는 공격 정찰 헬기가 필요하다.
대한민국은 공격 정찰 헬기로 소형무장헬기 LAH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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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육군은 작년에 미래 공격 정찰기(Future Attack Reconnaissance Aircraft, FARA) 사업 공고를 내고 올해 6월에 6개 회사를 초기 사업자로 선정했다.
여기에는 벨, 보잉, 시코르스키 같은 친숙한 회사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 사업에 뛰어든 제조사들은 최근 개발 중인 최신 기술을 접목한 공격 정찰 헬기를 제안했다.
가장 먼저 시제기를 선보인 시코르스키(록히드 마틴)는 이 회사가 개발 중인 S-97 레이더의 경량 공격 헬기 버전인 '레이더 X'(Raider X)를 공개했다.
레이더 X는 서로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는 동축 반전식 메인 로터와 꼬리 부분에 앞으로 나가는 힘을 내는 로터를 탑재해 최대 이륙 중량과 속도를 동시에 높인 X2 기술을 적용했다.
시코르스키는 레이더 X의 세부 스펙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최고 속도는 463㎞로 기존의 헬리콥터보다 훨씬 빠르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F-35처럼 록히드 마틴에서 개발한 최신 전투기 기술을 적용한 첨단 항공기로 개발하겠다고 발표했다.
OH-58을 제조했던 벨은 스텔스 외형을 지닌 복좌형 공격 헬기인 '벨 360 인빅터스'(Bell 360 Invictus)를 공개했다.
벨 360 인빅터스는 최고 시속 370㎞의 속도와 250㎞의 전투 행동 반경을 지니고 있으며 작전 지속 시간은 90분 정도다.
20mm 기관포와 로켓탄 및 미사일을 내부 무장창과 날개에 장착할 수 있다.
다만 경량 헬기이기 때문에 무장 탑재량은 640㎏ 정도로 적은 편이다.
미 육군은 2030년대 이후 기존 UH-60 블랙호크 기동헬기는 물론 AH-64 아파치 공격헬기까지도 대체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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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록히드마틴, 벨
https://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91022601004&wlog_tag3=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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